
길옥빈(왼쪽 네 번째) 한국어진흥재단 부이사장이 한국어반을 운영 중인 텍사스주 테일러 고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기사 요약: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가 한국어진흥재단의 요청으로 10월 9일을 ‘한글날(Hangul Day)’로 공식 선포한다. 재단 길옥빈 부이사장은 지난 6일 카운티 커미셔너 코트 공개발언에 나서 선포의 취지를 직접 설명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했으며, 카운티는 13일 오전 9시 30분 정규 회의에서 이를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 올해는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이자 한글날 제정 100주년이 되는 해로, 선포문 초안에는 삼성전자 테일러 반도체 시설과 한국계 공급업체 진출 등 카운티와 한국 간 경제·교육·문화 교류 확대가 배경으로 명시됐다.
한편 텍사스 테일러 고등학교는 재단의 지원으로 2026-27학년도부터 학점이 인정되는 정규과목 ‘한국어 1’을 처음 개설했으며, 약 30명의 비한인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10월 9일 LA시의회에서 열리는 한글날 기념식에는 재단 유니스 이 이사장, 모니카 류 명예이사장, 백미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LA시의회는 2023년,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2019년 10월 9일을 한글날로 각각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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