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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한국어반 50곳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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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트랙백
2015.08.04 06:29
미 서남부 지역 초·중·고 정규학교 개설 확대 
팔로스버디스 교육구 9월부터 수업 승인 

입력일자: 2015-05-09 (토)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팔로스버디스 교육구 산하 고교 두 곳에 추진돼 온 한국어반을 개설(본보 7일자 보도)이 교육위원회의 승인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LA 총영사관 관할 지역인 남가주와 애리조나 및 네바다주 등 미 서남부 지역 내 초·중·고 정규학교에 한국어반이 개설된 곳은 50개를 넘어섰다.

8일 LA 한국교육원(원장 권영민)에 따르면 전날 팔로스버디스 교육위원회는 정기모임에서 한국어를 중등과정 제2외국어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교육구내 페닌슐라 고교와 팔로스버디스고교에서 오는 9월 가을학기부터 정규 한국어반이 개설된다.

팔로스버디스 한인 학부모가 주축인 ‘한국어반 개설 추진위원회’는 2년여 만에 값진 결실을 얻게됐다. 한국어반 개설을 위해 운영기금 2만5,000달러를 자체 모금한 한인 학부모들은 두 학교 9학년 과정에 개설되는 한국어반을 계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교육원 송근현 부원장은 “전날 오후 9시까지 진행된 교육위원회 모임에 한인 학부모 약 50명이 참여해 제2 외국어로 한국어를 도입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며 “교육위원회가 한국어 채택을 승인한 만큼 두 고등학교는 한국어진흥재단과 세부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정부는 팔로스버디스 교육구가 우수 학군이라는 점을 감안, 향후 한국어 보급 및 파급효과를 감안에 지원금 3만5,000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두 고등학교는 9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국어반 등록 신청도 받는다. 현재 두 학교에는 한인 학생 약 320명이 재학 중이며 타인종 학생도 한국어를 배우려는 열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3월 현재 남가주, 애리조나, 네바다주 등 서남부 지역 초·중·고 정규학교에 한국어반이 개설된 곳은 49개 학교(220개 학급)로 재학생 5,910명이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고 있다. 여기에 팔로스버디스 교육구 내 고교 2곳이 추가되면 정규 한국어반 개설학교는 51곳으로 늘어난다.

한국교육원은 서남부 지역 정규학교 한국어반과 주말 한국학교에 매년 약 180만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서남부 지역 주말한국학교는 219개로 한인과 비한인 아동 및 청소년 1만2,374명이 매주 토요일 ‘가나다라’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다. 주말 한국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원은 1,936명이다.

권영민 교육원장은 “한국어는 한인과 비한인 청소년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정규학교 한국어반 개설 확대와 더불어 교사연수와 보조교재 개발 등 맞춤형 한글 지원사업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